- qwer999. 2008년 L모씨와의 대화중.

이런걸 같이 봐야한다고!!!!
13일의 금요일류 피바다 영화는 모두와 함께.
엑소시스트류 심리극은 혼자서.
이건 나름 검증된 기준이다.
촌스런 패션을 비웃는 관객들과 함께 엑소시스트를 보는건 결코 좋은 경험이 아니다. 그 왁자지껄함 속에선, 30년이 지나도 유효한 강력한 내공의 공포도 느끼기가 쉽지 않다.
반대로 진지한 맘으로 혼자 13일의 금요일을 보면 이 영화가 가진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이건 다함께 소란스럽게 봐야 정말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다.
단순한 영화 이상의 것을 경험하고 싶다면 함께 볼 영화, 혼자 볼 영화, 혼자 궁상에 빠져 바닥을 긁으며 볼영화 등으로 관람 환경을 나눈뒤 보는게 좋다.
여하튼. 그래서 난 페인티드 베일을 극장에서 안봤다.
라고 했더니 L모씨는 뭔가 슬픈 합리화라고...... Orz..
보너스 : qwer999씨의 영화 관람 행태 분류.
Posted by qwer999


Comments List
장화홍련이랑 엑소시스트 밤에 혼자 보다가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진짜 무서웠어, 진심. 피튀기고 일반적인 귀신이 나오는 영화는 별로 안무서운데 저런 류는 좀 심하게 무섭더라고.
엑소시스트랑 장화홍련 둘다 무서움을 가장한 놀래킴 영화랑은 좀 다르니까.
혼자 궁상에 빠져 바닥을 긁으며 봐야 하는 영화를
혼자 바닥을 긁으며 궁상을 떨며 봐야 하는 영화로
잘못 읽어서 이의를 제기하려고 ... 훗
전 둘다 비슷해보여서 무슨 차이인지.. orz
아니 근데 제가 생각하는 그분이 맞는건지?!